여행/국내여행 / / 2023. 5. 9. 13:20

[캠핑] 강원도 캠핑 추천 #영월 아트앤 캠핑장 #명당자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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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의 계절

오늘은 강원도 캠핑이다

 

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'아트앤 캠핑장'

 

캠핑장 이름에서도 느낄수 있었겠지만 

 

예술가의 캠핑장입니다. 

 

입구에도 묵산미술박물관이라고 간판이 있어요.

캠핑장 안에 박물관이 있는것이죠!

박물관 안에 캠핑장이 있는 건가??🙄

 

 

 

 

입구부터 보자면 

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. 

다리가 좁기도 좁지만 바로 옆에 계곡이!!!!! 

 

분명 두 다리로 건널 땐 좋은 풍경인데 ㅋㅋㅋㅋㅋㅋ

차로 건너려고 하니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게 되더라는... 

 

캠핑카나 트레일러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

저는 쫄려서 한참 걸릴 것 같아요....

 

 

 

 

 

이 날은 캠핑하는 3일 내내 징그럽게 비가 왔다🌨🌨🌨🌨🌨

날짜 참~ 잘~잡았다 ㅋㅋㅋㅋㅋ

 

그런데! 

진짜로 잘 잡은 것은 자리였는데요.

 

영월 아트앤캠핑장의 비 오는 날 명당! 

 

데크 1, 데크 2번 자리입니다.

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 

타프 + 노르디스크 조합으로 출발했는데

 

데크 1번 자리를 확인하고 나서

'타프는 필요 없겠구나!!' 함.

 

진심 이만한 자리가 없을 듯

 

건물에 붙어있어서 바람도 막아주고

비가 아무리 와도 편하게 장작도 피울 수 있고

 

아래 왼쪽 사진이 데크 1,2번 자리이고

오른쪽 사진이 데크 1,2 번 자리에서 보이는 전경인데요

 

건물로 막혀있다고 해서 답답하거나 불편하지 않아! 

 

세 번째 사진으로 보면 

비가 오고 있는데도 장작을 밤새 피워놓았음! 

 

노린 건 아니었지만 진짜 운 좋게 자리 잘 잡았다 생각함

비 오는 풍경을 보면서 불멍이란....

 

이게 캠핑이지

데크1번 자리데크 1번에서 본 풍경
데크 1,2 번 자리

 

요즘에는 캠핑카도 대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

캠핑카 구입을 약... 간? 고려하면서 

렌트를 한번 해볼까~~~ 싶었다

 

왜냐면 캠핑 한번 갔다 오면 짐 정리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지......

 

캠핑카만 있으면 짐정리는 안 해도 되니깐 말이다 

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도 비 맞으면서 텐트 치는 고생도 안 해도 되고

날씨에 구애를 조금 덜 받으면서도~편한 캠핑카 생각이 계속 났었는데

 

 

 

이곳으로 온다면, 여기 자리를 이용한다면 

비가 와도 걱정 없이 텐트도 칠 수 있고 

타프도 필요 없어서 다음에 또 온다면 타프도 놓고 와도 되겠더라.

미니멀 캠핑 무적권 가능!!

 

 

 

끝이 아니다! 

예술 캠핑장답게 

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체험 도 있다

 

목판, 가면, 물감

 

나눠주는데 캠핑 와서 아이들이 체험도 할 수 있다니! 

많은 아이들이 와서 생각보다 호응도 신나게 하고 

 

물감도 열심히 칠하더라고!

이런 게 재밌나 보다 ㅋㅋㅋㅋㅋㅋ

 

이 중에서 잘한 사람은 뽑아서 상도 준다

근데 상품이 절대로 저렴이들이 아니더라.

 

캠핑장 주인분이 예술가 분이고

기억이 잘... 나진 않지만....

아동그림 심사원? 뭐 그런 거라고 소개해주셨었는데 

 

아이들에게 잘해주려는 마음은 확실함.

 

 

 

또 있다! 

★★★★아트 앤 캠핑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!★★★★

 

(광고 아닙니다ㅋㅋㅋㅋ직접 갔다 와서 내돈내산 경험후기예요 😂)

 

사장님이 바비큐를 구워주시는데....

이거.....

진심.....

지린다...

 

목살 + 삼겹살 = 1200g   + 소시지

아이들 훈제 체험도 할 수 있고

고기만 먹을 수도 있는데,

 

다음에 가도 또 먹을 거야. 진짜 맛있었다. 잊을 수 없는 맛.

진짜 뭐 이거 먹으러 여기 캠핑장 간다는 말도 

빈 말이 아닌 듯.

 

비 오는 날 소주랑 같이 먹어치웠음!!!!

아... 또 생각나네

 

 

 

화장실, 샤워실, 개수대 깔끔하다

 

최신식의 시설은 아니다. 

 

하지만 

깔끔했다. 

 

거미줄을 극혐 하는 와이프도 

군소리 없이 화장실도 잘 갔다 오고 

 

뭐가 어떠니~ 불편하니~무섭니~

이런 소리 일절 없었다. 

거미줄 있을 것 같았는데 하나도 없다고 만족해하더라고 ㅋㅋㅋㅋ

 

사장님이 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듯하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여름에 혹은 비가 안 오는 날 또 가고 싶다

 

내가 있었던 3일 동안 내내 비가 와서 

영월 아트캠핑장의 최대 자랑인 계곡에서 놀지 못했다.

 

계곡 바로 옆이라서 시원할 것 같고

강원도 특유의 느낌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

 

강원도로 캠핑을 온다면 꼭 다시 찾아올 것이다.

 

출처_영월 아트캠핑장 홈페이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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